[뉴스큐브] 신규확진 58명…요양·재활병원 감염 변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58명 발생해,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요양·재활병원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감소한 50명대로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시 주요 지표가 되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명으로 50명 아래로 감소했는데요.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았다고 봐도 될까요?
서울 대치동에 있는 대형 학원의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목고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강사인데, 증상이 발현된 13일부터 4일간 학원에 매일 출근했다고 해요. 게다가 수업하는 강사만 100명에 달하는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진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요?
최근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경기도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확진자가 또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64명으로 늘었습니다.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는 것은 재활병원 특성상 밀접 접촉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점 때문일까요?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 정신병원과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 16만 명을 대상으로 어제부터 전수검사를 진행중인데요. 이번 조치,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인데요. 감염 차단에 얼마나 실효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오전 동네 의원에서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의 한 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고교생이 이틀 뒤 숨진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국과수가 "백신 접종과 사망 간 관련성은 적을 것 같아 보이지만 사인은 미상"이라는 취지의 1차 소견을 전달했습니다. 아직 인과관계를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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