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1번지 현장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노웅래 의원 국회로 연결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정치권의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여야의 공세도 굉장히 팽팽한데요, 의원께서는 이 사건의 본질,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권력형 게이트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김경협 의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여권과 정부 인사도 옵티머스에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권 인사들의 연루 의혹에 대한 민주당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지난주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현직 검사와 야당 유력 정치인을 상대로 수억원대의 로비를 했다"는 옥중 자필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처음 보도가 나가고 입장문을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김 전 회장은 입장문에서 검사 접대와 야당 인사의 로비에 대해 검찰 면담 때 이미 얘기했지만, 검찰이 여당 쪽만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와 검찰은 이 입장문을 놓고 전면전에 나섰는데요, 이 입장문의 신뢰도는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십니까?
이번 의혹에 대해 민주당은 공수처 수사대상 1호로 하자, 국민의힘은 특검에서 조사해야 한다면서 장외투쟁까지 언급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조사가 진행되는 것이 맞다고 보십니까?
이번 사태로 민주당은 공수처 설치를 더 서두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야당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기한까지 일주일이 남았는데요, 현재 공수처 설치에 대한 국민의힘의 의지는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기한 내에 추천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지난 4·15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7명의 현역 의원이 재판에 넘겨지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11명, 민주당은 9명인데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권의 핵심인사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불기소 처분됐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편파 기소라는 야당의 주장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벌써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방탄국감이다, 맹탕국감이다, 여야가 내놓는 평가가 굉장히 상반되는데요, 이번 국감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는지 중간 평가를 좀 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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