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당선되면 중국이 미국 소유할 것" 경고
"이번 대선, 사회주의자들 악몽과 아메리칸 드림 사이 선택"
트럼프, 엄격한 봉쇄와 제한 조치에 반대한다는 뜻 피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전 세계에 코로나19 사태를 촉발했다며 오직 자신만이 중국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주 정부가 발령한 엄격한 봉쇄를 반대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이코노믹클럽 화상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중국 책임론을 다시 제기하며 오직 자신만이 중국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다음 달 3일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중국이 미국을 소유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중국이 세계에 바이러스를 퍼뜨렸습니다. 오직 트럼프 행정부만이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내가 당선 안 되면 중국이 미국을 소유하게 된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이 당선되면 증세 등을 할 것이라며 이번 대선은 사회주의자들의 악몽과 아메리칸 드림 사이의 선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나는 낙관주의, 기회, 성장을 전달할 것이고 그들은 비관주의, 침체, 쇠퇴 그리고 매우 높은 세금을 전달할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번 대선은 사회주의 악몽과 아메리칸 드림 사이의 선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각 주 정부가 발령한 엄격한 봉쇄와 제한 조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위험도가 낮은 미국인들이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좌파 정치인들이 밀어붙인 비과학적인 봉쇄는 불필요하게 수백만 명의 생명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된다면 내년을 미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해 가운데 하나로 만들 것이라며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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