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현대차그룹 '정의선 시대'…20년 만에 총수 교체

연합뉴스TV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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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현대차그룹 '정의선 시대'…20년 만에 총수 교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늘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현대차그룹이 20년 만에 총수를 교체하게 됐습니다.

운전대를 직접 잡게 된 정의선 회장이 앞으로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 또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전망해보겠습니다.

정부에서 내년부터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기준을 완화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대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부동산 시장 상황도 짚어봅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늘 그룹 취임식을 가지고 회장직에 오르게 됐습니다.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지 7개월 만에 명실상부한 그룹의 수장이 된건데요. 깜짝 인사가 결정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정의선의 회장 취임으로 20년 만에 물러나게 된 정몽구 명예회장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인물이었나요? 일각에선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도 제기되고 있던데요?

수장에 오른 정의선 회장은 첫 일성으로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 평화로운 삶 실현"을 이야기 했습니다. 메시지를 토대로 봤을 때 정 회장이 그리는 청사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왕관이 지닌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말처럼 정의선 회장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습니다. 지배구조 개편부터 실적회복, 그리고 최근 국감에서도 이슈가 됐던 코나 전기차 화재, 국내 중고차 시장 진출에 따른 사회적 갈등 해소 등인데요. 이중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일까요?

현대차그룹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되며 우리나라 주요 기업의 3세 경영시대가 더욱 활짝 열리게 되었습니다.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기업들과 교체를 앞둔 기업, 짚어주신다면요? 또 이들의 현재 실적은 어떠한가요?

한편, 홍남기 부총리가 내년부터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특별공급 일부 물량에 대해 소득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완화되나요?

이번 대책은 맞벌이 가구 등 더 많은 실수요 계층이 내 집 마련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 큰데요. 실제로 최근 전셋집 하나를 두고 9팀이 모이고 제비뽑기로 세입자를 결정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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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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