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감식이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1시쯤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청,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현장에 들어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3층과 12층 등 최초 발화지점으로 의심되는 곳을 발굴해 원인 분석에 도움이 될 만한 흔적을 찾을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각종 서류와 장비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건물 내부와 주변 지역의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것은 물론 목격자와 신고자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허성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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