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하루 확진자 34만명 사상 최대"…유럽 폭증
[앵커]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또 심상치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현지시간 8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명에 육박했는데요.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정선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33만8,000명.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일보다도 8,000여명 더 늘었습니다.
WHO는 특히 유럽에서만 9만7,000명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우려했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하루에 약 1만900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병실 부족 문제가 심각합니다.
"프랑스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고, 아픈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위중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져 병원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국 역시 1만700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쏟아져나와 제2 봉쇄 조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독일도 하루 확진자가 4,000명에 달했고, 이탈리아는 하루 확진자가 3,000명을 넘자 전국 모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최대 1,000유로, 우리 돈 135만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우리는 또한 새로운 단계를 다루기 위해 더 엄격한 조치를 도입합니다. 그것은 마스크입니다. 이 보호 장비는 이제부터 외출할 때 무조건 착용해야 합니다."
WHO 기준 국가별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인도가 7만8,000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 4만1,000명, 미국 3만8,000명 순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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