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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하루 전 3배…"8월 하루 최대 28만 명"

연합뉴스TV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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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하루 전 3배…"8월 하루 최대 28만 명"
[뉴스리뷰]

[앵커]

어제(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거의 3배로 급증하면서 7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우세종화가 코앞인 BA.5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예상보다 거센 확산세에 정부는 일주일 만에 확진자 정점 예측치를 또 수정했습니다.

차승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만 3,582명.

하루 전의 거의 3배, 일주일 전보다는 약 2배로 늘며 두 달 반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후행 지표도 점차 악화하고 있습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한 주 사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거센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건 BA.5 변이입니다.

BA.5 변이의 국내검출률은 47%를 넘어 우세종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BA.5형 변이가 우리나라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점 역시 향후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40에서 1.58로 뛰어올랐고,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도 지난주와 같은 '중간' 단계를 유지했습니다.

예상을 벗어나는 확산세에 정부는 일주일 만에 또 다시 전망치를 올렸습니다.

정점 시기는 한두 달 앞당긴 8월로, 규모는 8만여 명 올린 최대 28만 명으로 전망했습니다.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지만, 확진 방지에 대한 뾰족한 대책은 보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는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라며 마스크 착용과 접촉 자제 등 여전히 자율 방역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계속 필요성이 거론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mail protected])

#확진자_7만명 #코로나19_재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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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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