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4명…이틀 연속 100명 아래 유지
"추석 연휴 잠복기 등 고려해 추이 지켜볼 필요 있어"
국내 발생 38명, 해외 유입 16명…수도권 중심 확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명으로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발생이 감소 추세지만, 추석 연휴 잠복기를 고려해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신규 확진자 규모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9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54명입니다.
전날 6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4,476명입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추이는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고 있는데, 특히 추석 연휴 첫날 113명, 지난 7일 114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54명은 열흘 만에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환자 1명이 몇 명이나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떨어졌고,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잠복기 등을 고려해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5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38명, 해외 유입 16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여전한데, 서울 17명, 경기 9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대전에서 각각 5명씩, 충북과 전남에서 각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6명 가운데 6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28명, 또 위중하거나 중증인 확진자는 94명입니다.
현재 3단계로 나뉘어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도 개편될 예정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지난달 28일 시작된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이 오는 11일 종료됩니다.
따라서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오는 11일 일요일 발표합니다.
또 현재 3단계로 나뉘어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개편될 예정입니다.
거리 두기 체계 개편안은 중앙 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심층 분석을 거친 후 확정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거리 두기 체계를 전체적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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