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 조정안' 오후에 발표...현행 단계 유지하나? / YTN

YTN news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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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오후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논의해 발표합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3백 명대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여서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정부가 오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는데, 몇 시에 발표됩니까?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는 잠시 뒤 오후 3시부터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발생 양상과 전파력,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서 내일부터 적용될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결정합니다.

결과는 오후 4시 반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단 현행 거리 두기 단계가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동안 진정세에 접어들었던 확진자가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대본은 어제 브리핑에서도 집단감염 발생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1을 넘어 환자 발생 양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더군다나 주말 이동량 지표도 2주 연속 증가하고 있어 감염 확산이 더 우려되는 상황인 데다, 설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거리 두기 단계 조정에 신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3백 명대를 기록했는데,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겁니까?

[기자]
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355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만에 백여 명 줄어서 닷새 만에 3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천여 건으로, 직전일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달 들어서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한 번입니다.

어제 발생 상황을 보면 서울에서 24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에서 2백 명대 확진자가 쏟아졌고,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정부가 내달 도입하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검증하는 절차에 들어간다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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