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3백만 원 '특S급 짝퉁 가방' 회원제로 판매한 일당 검거 / YTN

YTN news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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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특S급' 가짜 명품 가방을 회원제 사이트에서 주문받아 제작해 한 점에 최대 천3백만 원에 팔아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본부세관은 정품 시가 290억 원 상당의 가짜 가방과 신발, 보석 등을 불법 유통한 38살 A 씨와 36살 B 씨 남매를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 초까지 회원제 판매사이트에서 선주문을 받은 뒤 중국 공장에서 만든 가짜 명품을 국제우편이나 특송 화물로 밀수입했습니다.

특히 H 브랜드 가방이 대기가 길고 돈이 있어도 사기 어렵다는 점을 노려 구매자를 모았으며, 정가 1억천만 원짜리 가방을 천3백만 원에 판매하는 등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대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로 의사와 대학교수 등 부유층인 소비자들은 블로그와 밴드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을 알게 된 뒤 판매 사이트에 가입했고, 많게는 30개까지 산 사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씨 남매는 가짜 명품을 80억 원어치 팔아 34억 원을 챙겼고, 포르쉐 등 고급 외제차 3대를 타는 등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본부세관은 해외세관, 프랑스 H사와 협력을 통해 중국에 있는 제조 공장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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