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중국에서 수입한 원료로 이른바 짝퉁 보톡스와 필러 등 성형의약품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36살 A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 7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충북 청주에 공장을 차려놓고 대기업의 상표를 도용한 짝퉁 보톡스 만천 개, 15억7천만 원어치를 만들어 일부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 씨 등은 중국에서 주사제 원액 4억 원어치를 밀수해 부산에 차린 공장에서 필러 주사제 4천 개, 2억4천만 원어치를 만들어 피부관리업체 등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기업 공장에서 빼돌린 물건이라고 속여 정품보다 싼 가격에 제품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의약품을 국과수에 맡겨 성분 분석을 진행하고, 또 가짜 보톡스와 필러를 처방받아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자는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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