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 아침 퇴원...백악관 코로나19 감염 확산 / YTN

YTN news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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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조수현 기자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태가 호전돼 오늘 아침 퇴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에서는 주요 인사와 직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퇴원했습니까?

[기자]
네, 오늘 아침 7시 40분쯤, 현지 시각으로는 5일 저녁 6시 40분쯤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넥타이와 양복 차림으로 병원을 나섰는데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을 채 차량으로 이동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습니다.

"백악관 인사 중 몇 명이 감염됐느냐"는 질문을 받자,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한마디만 남겼습니다.

병원에 만 사흘 정도 머문 뒤 퇴원한 건데요.

백악관에 도착해서는 마스크를 벗고, 별다른 발언 없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럼 앞으로 백악관에서 계속 치료를 받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를 포함해 전담 의료팀이 백악관에 상주하며 트럼프 대통령 진료와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입원 중에도 병원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해왔습니다만, 백악관으로 완전히 복귀함으로써 건재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대선을 앞두고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다만 최장 잠복기를 고려하면 다음 주까지 백악관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만큼, 당분간 선거운동에 제약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애초 이번 주로 예정됐던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 주요 격전지들의 유세는 취소된 상태인데요.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결정적인 시기에, 트럼프 캠프 측이 어떤 비대면 전략을 세울지 주목됩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백악관 직원들 사이에서도 감염자가 확산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 가운데 1명으로, 최근 코로나19 브리핑을 주로 담당해왔는데요.

매커내니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현재 아무런 증상도 겪지 않고 있지만 격리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최측근으로 꼽힌 호프 힉스 보좌관이 감염된 사실이 전해진 바 있고요.

대통령 수행 업무를 하는 닉 루나 백악관 보좌관도 트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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