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시설·직장 동료 연쇄 감염...부산·경남 코로나19 확산 / YTN

YTN news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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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전체 확진의 3분의 2를 차지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도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부산, 경남 지역에 연쇄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부산에서 서른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수도권을 제외하면 부산 지역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

질병관리청 발표를 보면 어제 하루 사이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장구 강습이 이뤄진 초연음악실에서 연쇄 감염이 반복하면서 관련 확진자가 14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부산 사상구의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을 방문했거나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한 뒤 감염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부산에서는 자가격리자가 무단이탈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오는 11일까지 자가격리해야 하는 60대 남성이 업무처리를 하겠다며 집을 나선 겁니다.

보건 당국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이 남성을 고발할 예정입니다.

경남 지역에서도 어제 하루에만 확진자 15명이 나왔습니다.

김해 주간노인보호센터와 관련해 이용자와 종사자에 이어 가족까지 바이러스가 전파됐습니다.

거제에서는 한 기업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직장 동료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 5시 이후에만 7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만 열 명을 넘었습니다.

또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해 자가 격리 중이던 1명이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남도는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평균 확진자가 15명을 넘어서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청 지역에서도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질병관리청 집계를 보면 어제 하루 사이 충남에서 14명, 충북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청 지역은 지역별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반복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최근 확진자 대부분이 가족이나 지인으로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고,

또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 사례도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도 해외 유입 확진자를 포함해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주에서 색소폰 동호회와 관련해 접촉자 2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명의 가족까지 확진됐습니다.

경주와 김천, 포항 등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또 가족이 양성 판정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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