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후 6시 반에 훌륭한 군 병원을 떠날 예정"
트럼프 "정말 상태가 좋다…코로나19 두려워하지 말라"
대통령 의료진 "저녁 무렵 백악관으로 돌아갈 것"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잠시 뒤 퇴원해 백악관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숀 콘리 백악관 주치의 등 의료진도 오후 브리핑에서 이를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월터리드 병원에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곧 병원을 떠날 텐데요.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이곳 병원 앞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황을 취재해 보도하려는 언론들이 몰려 있는데요.
정문 주변에는 깃발을 들고 있거나 구호를 외치며 쾌유를 응원하는 지지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애초 지지자들이 정문에 있었는데 보신 것처럼 경찰들이 경호 차원에서 정문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에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후 6시 반에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전 7시 반쯤입니다.
어제 잠시 응원차 차량으로 이곳을 나온 것처럼 차량을 이용할지 입원 때처럼 헬기를 이용해 복귀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호상 출발이 이뤄진 뒤에야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2시간여 전에 의료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치료와 상태에 대해 브리핑했습니다.
저녁쯤에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해 백악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위험한 상황을 완전히 벗어나진 않았지만 퇴원이 가능하다고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했거나 초과했으며 백악관에서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현재 군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백악관 직원들 사이에서도 감염자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변인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 측근 가운데 한 명인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이를 밝혔는데요.
다만 현재 자신은 아무런 증상도 겪지 않고 있지만, 격리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최측근으로 꼽힌 호프 힉스 보좌관이 감염된 사실이 전해졌었는데요.
대통령 수행 업무를 하는 닉 루나 백악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00606593912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