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측근 수행원도 감염...백악관 코로나19 확산 비상 / YTN

YTN news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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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수행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시각 4일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수행원인 닉 루나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루나 보좌관의 확진 판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치료를 위해 월터 리드 군 병원에 들어간 지 24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에 나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운영을 담당하는 루나 보좌관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과 미네소타주 유세에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했습니다.

루나 보좌관의 확진 판정은 백악관 내 감염 사례 중 가장 최근 사례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백악관 공보실은 루나 보좌관의 확진 판정과 관련해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켈리앤 콘웨이 전 백악관 선임 고문과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교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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