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폐장한 해수욕장에 들어갔다가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5일) 오후 4시 10분쯤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중학생들이 물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명을 구조했고, 이후 해경이 추가로 학생 1명을 구조했지만 이 학생은 결국, 숨졌습니다.
나머지 학생 1명은 실종 상태로, 소방당국과 해경이 헬기와 선박을 동원해 해수욕장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생들은 같은 중학교 3학년으로 오늘은 등교 수업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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