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관성의 법칙’에 또…롯데 김준태, 튕겨나간 3루타

채널A News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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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는 멋지게 안타를 치고도 베이스를 지나쳐 아웃되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롯데 김준태는 이 관성의 법칙 때문에 4년 전 아픔을 또 한 번 곱씹었습니다.

한 주간 명장면,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잘 맞은 타구 중견수 키를 넘어 펜스까지 굴러갑니다.

빠르게 1루 밟고 2루 돌아 3루 슬라이딩.

그런데!!!

"김준태 아웃, 3루에서 3루에서 아웃!"

자신의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튕겨져나갑니다.

과거 기억이 떠오를 김준태

안타를 치고도 아웃인 줄 착각합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했는데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아웃 됩니다.

주루사에 대한 아픈 기억이 하나 추가됐네요.

좋은 수비 후 늠름하게 일어선 송광민

하지만 파울 선언.

야속한 심판에게 앙탈 눈빛을 보냅니다.

라모스의 눈빛은 애절합니다.

파울 타구를 불펜 투수가 잡아냅니다.

우리 팀이 잡았다며 심판을 바라보는 라모스.

귀여운 어필이죠.

골대 맞고 튕겨 나온 공 슛~! 들어갑니다.

김영빈의 왼발, 김지현의 오른발이 같이 때립니다.

누가 넣은 걸까요?

(그래서 누가 넣은 거야?)

주인공은 바로 이 선수 김영빈이었습니다.

이건 독수리 슛이라고 해야 할까요.

가슴으로 떨궈놓고 그대로 슛!

멋진 궤적을 그리며 들어갑니다.

스포츠 명장면은 이번 주도 계속됩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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