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오늘은 먼저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올해는 다를까요? 프로야구 롯데의 초반 기세가 대단합니다.
구도 부산 분위기가 들썩들썩 할텐데요,
두산전이 한창인 사직야구장의 김태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롯데의 초반 질주가 무섭습니다.
개막 5연승 중인데요. 오늘 경기를 이기면 21년 만의 개막 6연승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팬들의 부산 갈매기 함성이 울려퍼져야 하는데 이 넓은 관중석이 비어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경기 전에 팬들을 만나봤습니다.
"기분 좋지~! 경기장 가서 응원하고 싶지 잘 하니까."
"가을 야구 기대해봐도 좋을 거 같네요. 올해는."
"엄청 좋고, 앞으로,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아파트 200층 정도의 크기로 아쉬워요."
"롯데 파이팅!"
이런 팬들의 마음을 대변할 사람, 지금 제 옆에는 롯데 열성 팬으로 유명한 케리 마허 교수가 나와있습니다.
이제는 롯데의 직원이기 때문에 무관중임에도 경기장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데요.
Q. 팬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 것 같다.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네, 팬들의 마음을 선수들이 느낄 수 있으니 경기장에 올 수 없어도 많은 응원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네, 현재 몇 회가 진행중인데요. 몇 대 몇입니다.
두산이 초반부터 장원삼을 무너뜨리며 많은 득점 올렸습니다. 하지만 롯데가 올 시즌 '약속의 7회'를 만들고 있어 경기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