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취재차, 서울서 90분 만에 대전까지 이동
경부선 상행선·하행선 교통 대부분 ’원활’
전국 휴게소 오늘까지 ’코로나 19 특별방역’ 대책
닷새째 이어진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길에 오르는 분들 계실 텐데요.
어제까지(3일) 귀경 행렬이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한산합니다.
대전 인근 휴게소에 김우준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
2시간 전쯤엔 서울 만남의 광장이었는데, 벌써 대전까지 이동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YTN 취재진이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서 서울 만남에 광장에서 출발했고, 1시간 반 만에 이곳 대전 신탄진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하행선인 만큼 내려올 때까지 정체 한 번 없었고, 반대편 상행선도 거의 밀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대전 신탄진 휴게소, 제 고향이 대전인만큼 정감이 가는 곳인데요.
코로나19로 정작 추석 연휴에는 부모님을 뵈러 대전을 오지 못했지만, 마지막 날, 취재차 이렇게 방문하게 됐습니다.
신탄진 휴게소 역시 서울 만남의 광장과 마찬가지로, 방역 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
휴게소 곳곳에는 코로나19 특별 방역 시행을 알리는 알림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입구에는 진행요원들이 QR코드 안내와 함께 체온을 체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QR코드 인증 혹은 수기 작성이 다소 불편하다면, 휴게소에 들어가기 전 가상 번호로 전화를 걸면, 특별한 QR 코드 인증 없이도 간편하게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진행된 휴게소 특별 방역은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따라서 신탄진 휴게소도 내부에서는 식사할 수 없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식당 의자와 책상 등은 한쪽에 치워져 있습니다.
다만, 간단한 간식 등은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고, 편의점도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객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귀경길에 오르기 전에 미리 싸온 음식들을 야외 테이블에서 드셨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소도로 휴게소 방문 손님,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했을 때 50% 이상 줄었는데요.
휴게소 측은 전 국민이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만큼 연휴 마지막 날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상황도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특별하게 막히지 않습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00413062708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