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백신 접종 원활..."맞고 나니 마음 편해요" / YTN

YTN news 2021-02-26

Views 2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접종 장소인 지역 보건소를 비롯해 요양 병원과 시설도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먼저 군산 접종 현장부터 가보죠.

김민성 기자, 백신 접종은 잘 되고 있는지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군산에서도 오전 9시부터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곳 보건소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에 접종 업무까지 더해 여느 때처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대기 중인 경찰과 소방도 긴장감 속에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곳 전북에서는 집단 감염에 취약하고,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만5천여 명이 우선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들 모두 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65세 미만입니다.

이후 3월 8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더해 1분기 안에 모두 3만여 명이 접종을 받습니다.

전북에서는 오늘 하루 28곳에서 40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군산시보건소에서는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80명이 오전 9시부터 차례대로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전북 1호 접종자는 50대 한의사 김정옥 씨인데요.

김 씨는 접종 후 취재진과 만나 "별다른 이상 징후나 증상도 없고,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생각에 편안하고 좋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반부터는 군산 시내 요양시설 6곳에서 자체 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접종을 거부하겠다는 목소리도 일부 있었는데요.

전북에서 1분기 안에 백신 접종을 받는 대상자들의 동의율은 사실상 100%입니다.

요양병원 83곳 가운데 아직 개원하지 않은 순창 지역 요양병원 한 곳은 종사자 고용이 진행 중이라 나중에 접종할 예정입니다.

또 요양시설 193곳에 있는 종사자와 입소자 가운데 1명만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태라 건강상 이유로 백신 접종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백신 예방접종하시는 분들 모두 이상 반응 없이 건강한 금요일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김민성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22611454313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