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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 첫날..."맞고 나니 안심" / YTN

YTN news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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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 시작…전국 46곳 센터서 진행
접종자 모두 고령층…지자체, 셔틀버스·안전 요원 배치
송파구 1호 접종 박양성 씨 "맞고 나니 안심"


만 75살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전국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46곳에서 예약한 사람들이 백신을 맞았는데요.

대부분 맞고 나니 안심된다며 반색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80대 어르신이 창구로 이동해 접종을 진행합니다.

"긴장하지 마세요. 놓을게요, 따끔해요."

만 75세 이상 대상자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 모습입니다.

전국 46곳에 마련된 지역 예방접종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정 직업군이 아닌, 나이에 따른 접종 대상으로는 처음입니다.

대부분 고령층인 만큼 지자체에선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마련하고 안전 요원도 배치했습니다.

[박성수 / 송파구청장 :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서 버스 4대를 준비했습니다.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명씩 안전 요원도 배치했고요.]

서울 송파구에서 처음 접종한 주민은 85살 박양성 씨,

평소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어 백신을 접종하기 전 불안함이 컸지만, 막상 맞고 나니 괜찮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박양성 / 서울 거여동 : 걱정을 좀 했는데 여론이 어떻고 사람이 죽고 그래서 걱정했는데 맞고 보니 아무렇지도 않네요.]

같은 날, 성동구에서 접종한 최춘옥 할머니는 코로나19 불안이 사라졌다며, 접종을 두려워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최춘옥 / 서울 용답동 : (지인들이) 안 맞으려고 예약 안 했다고 하더라고요. 맞을래 안 맞을래 묻는데 맞겠다고 그랬죠.]

이번 백신 접종에 동의한 인원은 모두 204만 명, 이 가운데 현재까지 86%인 175만 명이 접종 대상입니다.

보건 당국은 동의하지 않았다고 해도, 접종 기간인 4월∼6월 사이에 재신청하면, 언제든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접종센터를 바로 찾아가지 말고 사전에 예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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