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인데요. 정치권에는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북결의안 무산 배경을 놓고 여야의 책임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 밥상 민심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본격적인 국정감사가 시작되는데요. 정치권 주요 현안과 추석 이후 정국, 두 분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이번 추석 밥상머리 화두가 아닐까 싶은데요. 대북규탄결의안은 여야의 이견으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여야 모두 네 탓 공방을 하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먼저 김 원장님부터.
[김만흠]
일단 네탓 공방을 하는 것을 보면 규탄결의안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서는 국민적인 공감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다 보니까 규탄결의안이 이번 주에 추석 전에 이뤄지지 못하고 지나간 것에 대해서 서로 책임을 하고 있는데요.
일단 그 전에 보자면 이 일이 처음 벌어졌을 때 여야를 떠나서 아주 강력하게 규탄결의안을 하자고 했습니다. 내용도 상당히 강하게 얘기를 했고요.
워낙 참혹한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를 한 것인데 조금 기류가 바뀌었죠. 아무래도 야당은 상당히 강하게 규탄결의 내용뿐만 아니라 강하게 추진할 걸 주장했고요.
사건이 워낙 참혹했기이기도 하고 상당 부분은 또 이것이 여당에 대한 공세의 무기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반면에 여당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을 빌린 사과문이 온 이후로 조금 소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주변에서는 오히려 이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든가 이례적으로 직접적인 재빠른 사과가 있다, 이런 쪽의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조금 공조하려는 기류가 있었습니다.
그런 것은 분명히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이번에 무산된 것을 두고 나서는 서로 이유를 달리 다루고 있죠. 민주당 쪽에서는 애초에 논란이 됐다가 하지 않기로 했던 현안 질의를 계속 고집하는 통에 타결을 못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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