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7.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월 수출액과 일 평균 수출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리나라 수출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해보다 7.7% 증가한 480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수출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억 9천만 달러로 집계돼 한 달 수출액과 일 평균 수출액 모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수입은 1% 증가한 391억 7천만 달러로,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또 15개 주요 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모두 늘었는데요.
전체 수출의 1/3을 차지하는 반도체와 일반기계, 자동차 수출이 23개월 만에 일제히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90억 달러를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지난 5월 -54%까지 기록한 자동차 수출도 6개월 만에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의 4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 수출이 모두 늘었습니다.
산업부는 9월 수출이 플러스가 된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세부 내용에서도 수출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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