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악산 단풍 시작…연휴 곳곳 비
오늘 강원도 설악산의 모습입니다.
가을 색이 짙어지면서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는데요, 올해는 평년보다 하루 늦게 시작됐습니다.
현재는 정상에서 20% 정도가 물들었는데, 앞으로 2주 후에는 단풍이 산 대부분을 뒤덮으면서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요즘 낮에는 가을 햇살이 따스하지만 해가 지면 금세 서늘해지는데요.
대관령은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5도까지 내려가겠고요.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부 산지로는 서리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게 나타날 때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요즘, 겉옷을 챙겨서 체온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나도 낮에는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간간이 구름만 지나겠는데요, 공기도 깨끗하겠고 바람결도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가을볕이 꽤 강할 것으로 보여서 자외선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면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 첫날부터, 비 예보가 들어있는데요, 오후 한때 중부에 비가 내리겠고요, 추석 당일에는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지나겠습니다.
이후로도 곳곳에 비 예보 들어있는 만큼 기상정보를 계속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연휴 끝 무렵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제 낮에도 조금씩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옷차림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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