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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아파트로 수요 집중…"집값 하락 막아"

연합뉴스TV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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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아파트로 수요 집중…"집값 하락 막아"

[앵커]

서울 집값 오름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집값이 꺾이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치상 확연히 꺾인 모습은 나타나고 있지 않은데요.

서울 집값이 떨어지지 않고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이유를 나경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난 7월, 전용면적 84㎡가 8억 2,000만원에 거래된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한 달 새 가격이 1억원이나 뛰었습니다.

지난해 정부 부동산 대책의 규제 대상은 9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였습니다.

규제를 피한 9억원 이하 아파트로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수요가 몰리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요자들이 많으니까 거래되면 금액 또 올리고 거래되면 올리고 하다 보면 금액은 올라가죠. (수요자는) 젊은 분들이 많았죠."

실제로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 구로구는 올해 들어서만 집값이 2.3% 이상 뛰어 서울 자치구 중 최고 상승률입니다.

1.7% 오른 강북구가 구로구 다음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이 같은 중저가 아파트들의 가격 오름세가 서울 전체 집값 하락을 막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800여건으로 한 달 전의 절반 이하였습니다.

수요가 예전만 못해 집값이 떨어질 만도 한데, 서울 집값은 5주째 0.01%의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남권이 규제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중저가 지역에서 산발적인 오름세가…서울이 계속해서 소폭 상승세를"

또,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그만큼 전셋값도 강세를 보여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서울 전세 시장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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