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2명 확진…부천서도 확진자 '경로 확인중'
[앵커]
부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 확진자와 접촉한 청주시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부천에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충북 청주 청원구에 사는 5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부산 건강보조식품설명회에 참석한 뒤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흥덕구 거주 80대의 가족입니다.
청주 서원구에 사는 80대 B씨도 어제 오후 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도 부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뒤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경기 부천에서도 20대와 30대 남성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시에서는 지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동해시 망상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부터 20일 사이에 친척인 경기 시흥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북 포항에서는 70대~80대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 지난 21일 시행한 병원 입원 환자 전수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그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 발생해 사흘째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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