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서 첫 확진자 발생…전국 산발 감염

연합뉴스TV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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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서 첫 확진자 발생…전국 산발 감염

[앵커]

강원도 동해시에서 코로나19 첫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들어온 코로나19 관련 소식 들어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강원 동해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동해시 망상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어제(22일) 양성 판정을 받은 건데요.

A씨는 그의 친척인 경기 시흥시 확진자와 지난 19~20일 사이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이동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 북구에 있는 포항휴요양병원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3명 중 2명은 70대, 1명은 80대로 모두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인데요.

포항시는 이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직원 등 263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1개 층은 동일집단 격리 조치됐습니다.

서울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는데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들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LG트윈타워 서관 일부 층을 오늘(23일)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전국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두자릿수를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 3,106명이 됐는데요.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 82명으로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줄어든 뒤, 20일 70명, 21일 61명 등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오전 9시 30분 발표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보이고 있는 건 거리두기의 효과라면서도 이번 추석 연휴가 방역관리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동자제와 함께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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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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