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관련된 건설업체가 자신의 피감기관들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으며 이해충돌 논란을 불러왔던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내일 기자회견을 엽니다.
박 의원은 내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액의 공사를 편법 수주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할 예정입니다.
박 의원은 상당수 공사들이 공개입찰 방식으로 수주를 받은 만큼 문제가 없다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관련 업체들이 박 의원의 피감기관인 국토부 산하기관이나 지자체로부터 수주 대금 등으로 2천억 원 넘게 번 사실이 드러나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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