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시 방역 수칙 준수해야

연합뉴스TV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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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시 방역 수칙 준수해야

[앵커]

오늘(19일)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 뿐만 아니라 추석 앞둔 벌초객 등 많은 이동이 예상되는데요.

부득이 이동을 하실 수밖에 없다면 사람이 많은 곳에선 방역 수칙 철저히 지키셔야겠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곳 휴게소에 들러 운전 피로를 푸는 등 휴식을 위해 오가고 있는데요.

이용객 대부분은 마스크를 끼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사람이 머물고,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접촉을 최대한 피하려는 노력도 느껴집니다.

간단히 간식을 사거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은 평상시 모습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머무는 시간은 짧아진 모습입니다.

이곳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하루에 3차례 이상 소독 등 방역 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휴게소 측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체류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분인데요.

발열 여부 확인을 하고 출입기록을 작성하는 부분에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화를 이용한 '간편전화 체크인 시스템'을 지난주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식당에선 이용자 간 분리를 위한 칸막이 시설도 모두 설치돼 있고, 이용객들도 거리두기와 식사 중 대화 금지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석 연휴동안에는 휴게소 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데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섭니다.

오는 29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차량에서 식사가 가능한 비빔밥 같은 간편식만 판매하고 식당 내에서 음식을 드실 수 없습니다.

정부가 이번 추석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지만 연휴동안 많은 인원의 이동이 예상되는데요.

부득이하게 이동을 하시게 되는 경우라면 이런 부분 참고하시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도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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