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21일부터 등교 재개…유초중 1/3·고 2/3 제한

연합뉴스TV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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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21일부터 등교 재개…유초중 1/3·고 2/3 제한


국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지만, 수도권 교회와 대형병원 등에선 여전히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다음 주 월요일부턴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수업이 재개되는데요.

관련 내용들, 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13명으로 2주 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도 나흘 연속 100명 아래로 떨어졌으나 확산세가 크게 꺾이지는 않고 있는데요. 감소세이긴 하나 아직까지 안정세라 보긴 어렵겠죠?

어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긴급치료병상 운영을 위해 간호인력 78명을 추가로 채용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현재 중환자 병상 공급과 의료인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나요?

최근 코로나19 환자 중 사망자가 매일 3명에서 5명씩 나오고 있는데요. 방역당국도 위중·중증환자 규모는 천천히 감소할 수 있겠지만 사망자 발생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사망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고령 환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교회 집단감염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됐는데요.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에서 대면예배 금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과 이달 6일 두 차례 걸쳐 대면예배를 강행했는데 이틀 사이 10명이 확진됐습니다. 종교시설의 예배는 비대면 원칙이 유지되고 있는데요. 대면 예배 재개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비수도권 지역의 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방문판매업체 관련 추가 확진자가 대전, 전북, 경북 등 전국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칠곡 장뇌삼 사업 설명회발 확진이 부산으로 n차 감염이 이루어져 새로운 집단감염을 만들었는데요. 사업설명회 같은 것이 열리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n차 감염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방문판매나 사업설명회 등과 관련해서도 방역당국의 좀 더 강한 제재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신촌 세브란스병원도 추가 확진이 계속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벌써 30명이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양시 일가족이 증상이 발생한 채 세브란스병원 병동에서 9월 초 간병한 사실을 확실했다며 세브란스병원 감염과 관련이 있는지 선후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했는데요. 대형병원에서 이렇게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이 환자들에게는 굉장히 불안하게 느껴질 텐데, 90건의 환경검체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해요. 세브란스병원 감염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어제 이태원 클럽발 확산 당시 직업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빚은 인천 학원 강사의 재판이 있었는데요. 당시 이 거짓말로 인해 3주 만에 7차 감염으로 전국적으로 80명 넘게 감염이 됐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동선을 숨기는 등 거짓말을 하는 확진자들이 많은데요. 지자체들이 이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며 강력 징계를 내리고 있습니다. 1명의 거짓말이 만드는 사회적 비용과 n차 감염이 엄청나지 않습니까?

수도권의 경우 20일까지 고3을 제외하고 원격수업 중인데요. 교육부가 21일부터 수도권 유·초·중·고등학교에서 등교수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2단계 상태이지만, 정부가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석연휴 특별 방역기간을 예고한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격수업의 장기화 우려로 인해 추석 전 일주일, 열흘이라도 등교수업을 결정한 건데, 교육부의 결정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이미 중소 학원들은 운영이 재개가 된 만큼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않지만 학원을 가기 때문에 감염 노출로부터의 위험이 완전히 차단된다고 볼 수는 없는데요. 학원의 대면수업 방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부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1차로 국민 60%가 접종할 수 있는 3천 만명 분량의 백신을 우선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차로 확보하려는 물량이 왜 우리 국민의 60%가 된 건가요?

우리 정부가 '백신 확보 전쟁'에 뒤늦게 뛰어든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도 있습니다. 실제 백신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지금까지 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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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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