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야구부원들 폭언·폭행한 야구 감독 영장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11일) 훈련에 뒤처진다는 이유로 초등학생 야구부원들을 방망이 등으로 때리고 폭언을 한 경기도 모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신이 감독으로 있는 초등학교 야구부 연습장과 숙소, 샤워실 등에서 11살 B군 등 3명에게 폭언과 폭행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폭언과 폭행을 당한 아이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며 현재 모두 야구를 그만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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