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수도권 2.5단계 '고심에 고심'...최종 결론은? / YTN

YTN news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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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0시 기준, 그러니까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전히 100명대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오히려 규모가 더 커지면서 이번 주말 결정될 수도권 거리두기 2. 5단계 재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 모시고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 수는 176명인데 어제보다 20명 이상 늘었더라고요. 지금 현재 추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유병욱]
사실 9월 8일부터 지금까지 큰 차이가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일시적인 검사자의 숫자 변화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그런 수준이고요. 사실 가장 두려운 것은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나 3배 이상 확진되는 경우, 그런 경우라고 하면 이것이 지역 감염이 아주 확산세가 심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번 생각을 해 볼까요? 우리가 코로나19의 특성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무증상 감염자, 즉 증상이 없고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다니시는 분들이 많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실제로 WHO에서는,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약 40%가 증상이 없이 다니면서 다니면서 누구를 감염시킬 수 있다.

어떤 연구에는 70~80%까지도 보는데요. 그러면 우리 스튜디오에 3명이 이렇게 앉아 있지 않습니까? 이중에 누가 감염될까요? 아무도 모르죠. 왜냐하면 우리는 증상이 없어서 검사를 받지 않았고 또 우리가 어떤 특정한 집회라든지 특정한 동선이 겹쳐서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 받지 않았으니까 검사를 받지 않았죠. 즉, 우리가 현재 환자라고, 확진자라고 보는 분들은 증상이 있어서 감사하게도 오셔서 검사를 받으신 분 또는 특정 지역에서 동선이 겹치거나 노출돼서 검사를 받으시라고 권유 받으신 분들이 검사를 받아서 나오는 숫자입니다.

검사를 받을 필요도 못 느끼고 또 검사를 권고받지 않았으니까 일상생활을 하고 계시겠죠. 그런 분들까지를 감안하자면 실제로 지금 보이는 숫자보다 더 많은 숫자가 존재하는 건 저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이 이미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다행인 것은 300~400명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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