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가을 하늘에 위로가 되는 하루였습니다.
우선 주말인 내일도 오늘만큼 쾌청하겠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서 초가을 내음이 제법 나겠습니다.
한낮엔 서울과 대전, 광주 29도가 예상되고 습도도 높지 않아 쾌적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가을 태풍이 오고 있습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은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고
다음 주 월요일 오후 남해안 경남 통영 인근에 상륙해 우리나라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하며 북진할 걸로 보여집니다.
게다가 상륙 직전인 월요일 오전에도 태풍의 기세는 '매우 강' 강도를 유지할 걸로 예보돼 비상입니다.
이에 따라 일요일과 월요일, 전국에 거센 비바람이 예상되고
서울 등 수도권에 최근접할 때는 월요일 밤 9시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9호 태풍 마이삭보다 훨씬 많은 비를 몰고오겠고 특히 제주와 남해안, 그리고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철저한 대비와 통제를 당부드립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