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김병민 통합당 정강정책특위 위원장에 묻는 '쇄신'

연합뉴스TV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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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현장] 김병민 통합당 정강정책특위 위원장에 묻는 '쇄신'


'창조적 파괴'를 전면에 내걸고 미래통합당을 진취적 정당으로 탈바꿈할 것을 공언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내일로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당의 간판까지 바꾸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래통합당 김병민 비대위원 모시고 다양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전국위에서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꾸기로 결정됐습니다. 30년간 6번 변화가 있었는데요. 이전 당명도 좋은 의미를 가진 단어들을 많이 사용했지만 당의 이미지 바꾸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당명, 국민의힘은 다를 것으로 보십니까?

미래통합당 비대위에서 정강정책 개정작업을 주도하고 계십니다. 정강정책 중 가장 공들이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국회의원 4선 연임금지조항은 일부 반대 의견이 있어 삭제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아쉬움이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비대위는 연일 혁신, 쇄신을 말하고 있지만 정작 통합당 구성원들은 아직 준비가 덜됐다는 느낌도 있는데요?

김종인 위원장은 보수나 자유 우파 같은 단어를 강조하지 말자, 외연확장에 힘쓰자 주장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통합당 지지의 한 축인 이른바 '태극기 세력'과는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현실적으로 극우 세력과의 결별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최근 통합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줄면서 2주 전에는 통합당이 민주당을 역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통합당의 지지율 상승을 민주당의 실책에 의한 반사이익, 김종인 위원장 개인의 영향력으로 보는 의견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통합당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것이 바로 인물난입니다. 민주당은 이낙연 대표, 이재명 지사 등 대권주자로 꼽히는 뚜렷한 인물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야권은 윤석열 총장에 이어 김종인 위원장까지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 올랐습니다. 야권 대선주자 발굴을 위한 비대위 차원의 움직임이 있습니까?

내일이면 김종인 비대위원장 취임 100일을 맞게 됩니다. 그간 김종인 리더십에 대한 좋은 평가들이 많았는데요, 그렇다면 김종인 위원장 임기 종료 후의 모습은 어떨지가 또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때까지 통합당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을까요?

비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희망의 순간과 절망의 순간을 하나씩 꼽아 본다면요?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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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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