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박수영 통합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1번지 현장입니다.
21대 국회 300석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 151석은 우리 정치 변화의 중심이 되어주실 기대하는 초선 의원의 숫자입니다.
그 중에서도 남다른 소신과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통합당 박수영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통합당 초선 의원들 11명의 모임인 초심만리 공동대표를 맡고 계신데요. 매주 화요일 조찬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도 다녀오셨나요? 주로 어떤 주제들로 어떤 얘기들이 오갑니까?
이번 21대 국회에서 통합당의 초선 의원은 103석의 절반을 훌쩍 넘는 58명입니다. 국민들이 통합당에 이런 결과를 만들어준 이유가 분명 있다고 보는데요. 의원께서 생각하시는 초선의 자세,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국회 입성 전 행시 패스, 청와대, 경기도청 근무, 교수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청와대 재직 시절엔 고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하셨는데요. 과거 인터뷰를 보니 노무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보다 국정운영에 있어 5단계 높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국회는 원 구성 협상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몫이 되었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칩거 중인데요. 통합당은 민주당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원 구성 협상에 대한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통합당의 바람대로 법사위원장을 통합당이 가져가면 여당 견제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에 뺏기면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겁니까?
정치 생활을 하면서 실리와 명분이라는 갈림길에 설 때가 굉장히 많을 텐데요. 의원께서는 주로 어느 쪽을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까?
20대 국회 후반기에 통합당은 장외투쟁을 많이 했는데요. 결과론적이지만 이런 부분도 총선 참패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도를 끌어안기 위해 무조건적인 보이콧은 거부한다는 입장이신데 지금 통합당에서는 상임위를 포함한 국회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통합당의 투쟁방식은 어떻게 보십니까?
현재 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로 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분위기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한 초선 의원들의 분위기는 대체로 어떻습니까?
최근 남북관계에 대한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북한의 추가도발까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남북 관계를 풀기 위한 해법에 대한 정치권의 갑론을박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원께서는 현재 남북관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또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민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외통위, 국방위, 정보위 등 관련 상임위의 역할이 분명히 필요한 시점인데요. 아쉽게도 현재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차 추경안 통과 등 코로나19 국난극복이 우리 사회 최대 화두이자 과제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상생과 협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21대 국회에서 103석을 가지고 있는 제1야당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선되고 좋았던 날은 딱 하루였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지금도 그 생각은 여전하십니까?
4년 후 임기가 마무리 되었을 때 어떤 국회의원으로 국민들에게 기억되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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