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발 '재난지원금 논란'...여야 대표, 선별 지급 합의 / YTN

YTN news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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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김종인, 여야 대표 첫 상견례…코로나 대응책 논의
4차 추경 시급 처리 동의,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무게
홍남기 부총리 발언…재난지원금 지금 대상 논란 재점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전 국민 지급은 철없는 소리'라고 말하면서 논란이 커진 가운데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선별지급의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코로나 재확산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핵심인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서둘러 4차 추경을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두 대표 모두 전 국민 지급이 아닌 선별 지급에 무게를 뒀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선별적인 지원을 빨리해야 되겠다는 것이 우리 통합당의 입장인데….]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4차 추경은 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며칠 안 걸릴 겁니다.]

이 대표 역시 그동안 선별 지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던 만큼 당내 이견이 없는 한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발 논란이 정치권에 불을 붙였습니다.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은 철없는 소리'라는 야당 의원의 말에 홍 부총리가 동의한다고 말해버린 겁니다.

[임이자 / 미래통합당 의원(지난달 31일) : 이재명 경기도지사께서는 전 국민에게 30만 원씩, 50번 100번을 줘도 재정 건전성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를 하시는데….]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지난달 31일) : 저도 신문 보도 상에서 들었습니다만 그건 책임 없는 발언입니다.]

[임이자 / 미래통합당 의원(지난달 31일) : 그렇죠? 아주 철없는 얘기죠? 그렇죠?]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지난달 31일) : 예,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사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즉각 SNS를 통해 당황스럽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또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도 참 경솔한 발언이었다며 언행에 신중하라고 쓴소리를 하는 등 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여당 의원들은 대신 참석한 기재부 차관을 앉혀두고 공개적으로 질책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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