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당정청이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을 공식화했습니다. 추석 전 지급을 위해서 매출 감소 여부를 따지는 대신 업종별 일괄지급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선별지원에 따른 사각지대 발생 우려와 업종별 형평성 논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YTN 여론조사에서는 선별지급과 전 국민 지급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민심 자세히 읽어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표님, 먼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이택수]
앞서 리포트에서도 나갔지만 당정청의 입장은 대략 방향이 정해졌는데 여전히 지원금 지급에 대한 찬반이라든지 아니면 지원할 때도 선별일지 아니면 전체 다 지급할지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론조사를 했는데 지급 찬반에 대한 찬성이 6:3 정도로 높게 나타났고요.
또 선별지급이냐 아니면 전체 다 지급하느냐에 대해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나타났는데 지난 3월 말에 저희가 동일한 형태로 조사했을 때 사실은 선별지급이 원래는 많이 높았었는데요. 당시에도 당정청이 전 국민한테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면서 선별지급은 조금 낮아지고 보편적 지급, 전 국민한테 지급하는 것이 여론이 많이 높아졌었는데 그래도 지금처럼 팽팽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2차 재난지원금은 민주당 내에서도 잠룡들 간에도 논란이 되고고 그러다 보니까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여론이 지금 보름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찬반 여론을 보면 찬성이 우세합니다마는 지난 8월 말에 비슷한 여론조사가 있었는데 그때와 비교해보면 찬성 여론이 16%포인트 정도 떨어졌거든요. 어떻게 봐야 되나요?
[최영일]
그러니까 2차 재난지원금을 줘야 한다, 이게 한 달 전에는 더 높았고 지금은 떨어진 거예요. 70% 중반대에서 60%로 떨어진 겁니다. 이 정도의 국민들은 찬성을 했지만 이제는 아니야. 주지 않아도 돼, 이렇게 마음이 바뀌었다고 보면 되죠. 그렇다면 그 사이에 어떤 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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