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박용진 민주당 의원에게 듣는 새 지도부 출범
새로운 지도부 체제로 정기국회를 맞이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원칙있는 협치'를 키워드로 내세운 가운데 야당과 관계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을 끕니다.
국회를 연결해서 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눠보겠습니다.
지난주 사상 초유의 국회 셧다운이 있었습니다. 국회 폐쇄 소식을 들었을 때 굉장히 당혹스러웠을 거 같은데요?
코로나19 장기화 될 경우 셧다운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을 포함한 국회사무처에서는 재택근무나 국회 원격 출석 등 비대면 국회 구축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일부 평론가들은 "이제서야"라고도 하고 "이제라도"라고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직접 관련 법안 마련할 계획은?
지난 토요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이낙연 신임 당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일명 '어대낙' 이라는 말처럼 이변은 없었는데요. 이번 전당대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낙연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원칙있는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전임 이해찬 대표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노선을 추구하겠다는 의미일까요?
결국 이낙연 대표 체제에서 제1야당과의 관계 설정이 어떻게 형성될까가 관심입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거대 여당의 횡포를 멈춰 달라면서 원구성 재협상 카드를 꺼냈는데요?
그렇다면 차기 지도부의 선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이 다시 총선 때와 같은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친문 지지층의 영향력이 강한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전체 득표율을 좌우했습니다. 사실상 친문의 힘을 얻지 않으면 지지를 얻기 힘든 상황이 당내에 공고화되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이런 상황을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는데, 의원께서는 어떠십니까?
당장 내일부터 긴급재난 지원금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낙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누구에게 얼마씩 줄 것인지 대상과 규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일부 언론에서 '입법독주'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거대 여당인 민주당을 지지하게 하기도 혹은 등을 돌리게 한 요인이기도 한데요. 이번 국회에서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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