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듣는 4·15 총선평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제주지역 4선으로 불출마 선언 후 총선 과정 속에서도 당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셨는데요.

선거를 곁에서 지켜보신 소감, 그리고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당과 그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단독으로 국회 전체 의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을 확보했습니다. 민주당 승리의 이유, 무엇이라고 보고 계십니까?

특히 제주지역은 17대 총선부터 이번까지 5회 연속 '싹쓸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는데요. 제주 민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강의원님이 보시기에, 압승에 대한 민심,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총선 과정에서 민주당 역시 크고 작은 실수가 있었습니다. 이것만큼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부분, 혹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당선자 분포를 보면 지지 정당 구분이 뚜렷합니다. 총선마다 지역주의를 극복한 후보들의 당선이 화제가 됐는데, 이번에는 정치권이 고개를 들기 어렵게 됐습니다. 부활한 지역주의, 어떻게 보십니까?

가장 관심 깊게 지켜본 권역, 지역구는 어디셨나요?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총선 결과, 보수 야당의 4연속 참패, 그 원인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32년 만에 찾아온 다당제 전환을 위한 기회가 위성정당 논란으로 사라졌습니다. 사실상 양당이 비례대표 후보들을 나눠먹기 했다는 뼈아픈 지적은 여전한데요.

20대 국회에 쏟아진 비난,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 투표율을 보면 우리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워 보입니다. 21대 국회에 대한 기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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