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닻 올린 '이낙연호'…코로나·부동산·협치 난제 넘을까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체제' 막이 올랐습니다.
까다로운 과제들이 이 신임 대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야당과의 협치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민식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이변은 없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로 유력 대권주자이자 국무총리를 지낸 5선 이낙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득표율 60%가 넘는 압도적 당선으로 대세론을 입증했는데요. 이번 전당대회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사실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2위를 차지하는지도 관심사였는데요. 김부겸 전 의원은 21.37%, 박주민 의원은 17.85%를 얻었습니다. 양측의 손익계산서를 들여다보면 좀 어떤지, 또 이에 따른 향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낙연 신임 당 대표는 오늘 오후 이번에 함께 선출된 최고위원들과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가운데, 당장 당의 혁신과 코로나19 극복, 야당과의 협치 등 무거운 과제를 책임지게 됐습니다. 이 대표에게 어떤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코로나19 재확산과 맞물린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구체화하는 것도 과제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 대표는 선별적 지원에 힘을 싣고 있지만, 또 다른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보편 지급을 강조하고 있어요. 현시점에 뭐가 맞다고 보십니까?
이낙연 대표가 선출되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과거 인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5년 전 김 위원장이 기자였던 이 대표에게 특종을 줬던 일화는 유명한데요. 두 사람의 정치적 궁합은 어떨까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낙연 대표에게 "176석 횡포 중단해달라"며 협치를 기대하면서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특히 통합당이 제안한 '사법감시특별위원회'를 받아들여달라고 거듭 촉구했는데요.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주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두 분은 지난 100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문제는 대선주자를 포함해 미니 대선 구도로 확대된 내년 재보궐 선거에 내세울 후보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셧다운에 들어갔던 국회가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주 화요일부터는 9월 정기국회의 막이 오르는데요. 정기국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무엇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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