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대통령 '방역방해' 사랑제일교회 작심비판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천 명에 육박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개신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방역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교회가 방역을 방해하고 있다"며 사랑제일교회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하기도 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개신교 지도자들과 간담회에서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대다수 방역에 협조하는 교회와 달리 "일부 교회가 정부 방역을 방해하고, 오히려 음모설을 주장하면서 사과도 없다"고 했는데요, 문대통령의 이런 사랑제일교회 작심 비판,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문 대통령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대면예배 자제도 요청했는데요. 개신교측은 "정부가 예배를 막는 것이 우려된다"며 예배를 하면서도 방역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부와 교회의 '협력기구'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교회 측의 반응, 어떻게 보십니까?

문대통령의 코로나19 강경대응 기조가 계속 이어지면서, 지지율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사랑제일교회와 의료계 파업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 표명이 강한 반등세를 이끌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반면 연이은 호남 끌어안기 행보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통합당 지지율은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광화문 집회에 대한 불분명한 통합당의 태도가 지지율 하락의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통합당 지지율은 호남뿐 아니라 영남에서도 하락했거든요. 결국 집토끼와 산토끼 모두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회가 이틀째 폐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예정된 국회 일정들이 취소되거나 밀리고 있다는 건데요. 벌써부터 국감 시작일이 밀렸고, 각당의 주요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여야가 집단 휴진에 들어간 의사협회와 정부를 향해 대치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물론 온도차는 있습니다. 여권은 의사협회 비판에 초점을 맞췄지만, 야권은 정부에 편 가르기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건데요. 이런 상황에서 환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해법, 없을까요?

민주당 전당대회가 예정대로 내일 열립니다. 온라인으로 치르기로는 했지만, 지도부와 후보자가 자가 격리로 전대 현장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지도부가 현장에 없는 상황에서, 잘 치러질 수 있을까요?

민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최종 승자, 누가 될 거라 예상하세요? 반전 없는 '어대낙'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 보십니까?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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