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판사출신 박범계 내정
신축년 새해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3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단행하는 등 인적 쇄신에 나섰습니다.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 지명된 김진욱 후보자는 오늘 첫 출근해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관련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판사 출신의 민주당 3선, 박범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박 후보자 발탁,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 후보자가 법무부와 검찰 간 관계를 풀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는 발탁 후 "검찰개혁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윤석열 총장과는 사법연수원 동기인데요. 앞으로 법무부와 검찰 관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범계 후보자는 임명되면 내년 1월 검찰 정기인사부터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월 검찰 정기인사가 법무부와 검찰 간 관계 변화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거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추미애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들께 큰 혼란을 끼쳐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 이후 첫 공식 입장 표명인데요. 추 장관은 그러나 법원의 결정은 수용하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번 인사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도 눈에 띕니다. 한 후보자는 과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이른바 '김용균법'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지 않습니까? 현재 논의에 속도를 못 내고 있는 '중대재해법' 중재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중대재해법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찾아가 협조를 당부하고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대통령과 영수회담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중대재해법을 계기로 여야 갈등이 풀릴지 기대감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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