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대통령 "남북 산림협력 통해 온실가스 감축"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밝혔습니다.
문대통령은 영국 일정을 마무리한 뒤 마지막 순방국 헝가리로 이동하는데요.
교황과의 단독면담 등 유럽 순방의 성과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G20에서의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COP26 기조연설을 마쳤는데요. 눈에 띄는 대목이 바로 "남북 산림협력으로 한반도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밝힌 부분입니다. 이 연설은 영국에 주재하고 있는 북한의 최영 대사도 끝까지 함께 들었다고 하던데요. 문 대통령의 남북 산림협력 언급,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지난 이탈리아 로마에서의 성과 중 가장 주목되는 것, 역시나 교황과의 단독면담과 그 과정에서 나온 교황의 '방북 의지 재확인'인데요. 의미를 좀 짚어주시죠.
보도를 보면 교황과의 면담,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건 물론, 특히 문 대통령이 교황에게 폐철조망으로 만든 십자가를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준비하게 된 선물인지도 궁금한데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있는 유흥식 대주교는 "교황청도 교황의 방북을 위해 북한과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교황청에서 북한 대사관 접촉 사실을 공개하고 나섰다는 건, 교황의 방북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로 봐도 될까요?
하지만 일각에선 최근의 이런 교황의 방북 의지 재확인이 '김정은 위원장의 위상만 높여줄 뿐 남북관계에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청와대는 어떤 입장이신지요?
문대통령, G20 정상회의 기간,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동도 있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까? 종전선언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 논의도 있었나요?
이번 G20 정상회의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참석하는 마지막 회의였는데요. 이번 정상회의에 대한 청와대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주요 성과가 있다면요?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마지막 순방국 헝가리로 이동하는데요. 어떤 일정이 남아있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