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사용료 감면 연말까지 연장…항공조합 설립 추진

정부가 항공사와 지상조업사의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과 납부유예 조치를 이번달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27일) "국제선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97% 이상 급감하는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항공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4,296억원이 감면되고 4,463억원이 납부 유예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항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공산업발전조합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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