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4일 이후 13일째 세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방역 한계점에 다다랐다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해야 할 비상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잠시 뒤에 나올 오늘 신규 확진자 추이가 어느 정도 될지 상당히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혁민]
안녕하십니까?
지금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는데요. 그래서 이를 두고 정점이냐, 아니냐 논란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교수님은 진단검사를 하시지 않습니까? 검사 물량은 어떤가요?
[이혁민]
검사 물량은 저희가 이번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전까지는 하루에 대략 1만 5000건에서 2만 5000건 정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초반부터 검사 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해서 지난주 같은 경우에 하루에 4만 건 정도의 검사를 수행했고요. 주말에는 다시 또 1만 5000에서 2만 건 정도로 감소했다가 이번 주, 그러니까 어제하고 그제부터는 거의 5만 건에 가까운 진단검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물량이 점점 이렇게 증가하는 걸 보니까 아직까지도 글쎄요. 물론 그 물량에 따라서 모두가 다 확진되는 건 아니겠습니다마는 아직까지는 좀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봐야 되겠군요?
[이혁민]
맞습니다. 물량도 계속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의료기관 쪽에서 나오는 코로나19 확진자 같은 경우에도 가장 최정점에 다다랐었던 숫자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하루에 30명에서 40명 정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국내 코로나19 감염자의 숫자는 아직까지는 최정점에 다다르거나 줄어드는 추세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일단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사랑제일교회 그리고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들이 계속 늘고 있는데 사랑제일교회 같은 경우에는 교회를 방문했던 사람이 한 60% 정도지만 그 이외 교회를 방문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감염이 많이 되고 있어서 걱정 아니겠습니까?
[이혁민]
맞습니다. 말씀주셨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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