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현재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번 주 안에 확산 추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3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한 것을 정점으로 보고 있지 않다며, 당분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는 봉쇄에 가까운 조치로, 정부는 3단계 적용에 대비한 세부 지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정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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