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설에 재난 비상 근무 '최고단계'로 격상 / YTN

YTN news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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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오늘 오전 9시 40분을 기해 도내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가 내려지면 모든 공무원은 비상근무에 들어갑니다.

오전 8시까지 적설량은 정읍 10.3㎝를 비롯해 임실 강진면 9.4㎝, 순창 복흥 8.4㎝, 군산 산단 6.8㎝, 부안 6.7㎝ 등입니다.

폭설과 한파로 남원 지리산 정령치 도로 1개 노선이 통제되고 있고, 국립공원과 도립공원 등 탐방로 8곳 65개 노선이 통제됐습니다.

군산∼어청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4개 항로도 결항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장비 446대와 인력 500여 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모레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오점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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