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돌풍 특보...항공기 운항 지연 / YTN

YTN news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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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순간 최대 초속 18m 강풍…돌풍 특보
오늘 새벽 2시부터 아침 7시까지 공항 활주로 폐쇄
국제 여객선 17편 1시간 이상 지연


태풍 특보는 해제됐지만, 인천지역에는 강풍이 계속 불고 있어서 항공기 운항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일부 항공편도 운항에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강풍 때문에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고요?

[기자]
인천국제공항에는 새벽 한때 순간 최대풍속 초속 18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기상청이 9시를 기해 태풍 특보를 해제했지만, 강풍은 여전합니다.

특히 인천공항에는 윈드시어 특보, 즉 돌풍 특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새벽 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인천국제공항 활주로가 한때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활주로는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상당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이후 인천 공항을 출발하는 국제 여객선 17편이 1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김포공항도 상황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김포공항에도 돌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새벽 6시 10분에 제주로 출발하는 첫 항공기를 시작해 지금까지 20편 가까이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부산에서 오전 8시 40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려던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일부 결항 사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오까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오전 중에는 항공기 운항 결항이나 지연 사태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수시로 변하는 날씨 특성상 승객이 모두 탑승한 뒤에도 갑작스레 결항 또는 지연 운항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출발 전 항공기 운항 여부와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열차 운행은 오늘 아침부터 순조롭게 정상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오후 태풍의 영향으로 멈췄던 경전선 광주송정∼순천역 구간과 장항선 전 구간, 호남선 광주송정∼목포역 구간 열차 등도 오늘 첫차부터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열차 운행은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 없이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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