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기상 악화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던 제주공항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공항 주변의 바람이 약해지면서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종민 기자!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부터 항공기가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공항 측은 공항 주변의 바람이 약해지면서 첫 항공기부터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강풍 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후 항공기 운항도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제주에는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가 지연, 회항 됐는데요, 240여 편이 지연됐고, 11편은 회항했습니다.
이로 인해 귀성객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앵커]
밤사이 비도 많이 내렸다고요?
[기자]
밤사이 제주에는 산간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 지역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한라산 삼각봉에 377mm, 윗세오름 365mm의 폭우가 쏟아졌고 표선 300, 성산에도 275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가옥과 도로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배수작업이 완료됐습니다.
제주시 지역 등 해안가 지역에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10∼5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유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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