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유력
임성재,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19위
최경주-양용은 이후 9년 만에 동반 진출 기대
PGA 투어 시즌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밤(27일) 개막합니다.
우리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와 안병훈이 출전해 마지막 승부인 '투어 챔피언십' 동반 진출을 노립니다.
김상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스틴 존슨의 1차전 우승에 이어 PGA 페덱스컵 상위 랭커들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지난주 1차전은 페덱스 랭킹 125위까지 출전했지만 2차전은 70명으로 추려졌습니다.
선수들은 컷 탈락 없이 4일간의 불꽃 경쟁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30명을 결정하게 됩니다.
지난해 PGA 신인왕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8위를 달리고 있어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합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컷 탈락하며 주춤했지만 2차전을 발판으로 투어챔피언십 19위에 올랐던 지난해 성적을 뛰어넘겠다는 각오입니다.
[임성재 / PGA투어 선수 : 이번 주에 좋은 성적 내서 다음 주에도 상위권으로(투어챔피언십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 내겠습니다.]
페덱스컵 35위인 안병훈도 2차전에 동반 출격합니다.
1차 목표는 지난해 실패했던 투어챔피언십 티켓 확보로 잡았습니다.
임성재와 안병훈이 동반 진출할 경우 2011년 최경주-양용은 이후 9년 만에 한국 선수 2명이 동시에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1차전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더스틴 존슨이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2위 저스틴 토머스와 지난해 플레이오프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 등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양보 없는 포인트 경쟁을 이어갑니다.
[더스틴 존슨 / PGA투어, 페덱스 랭킹 1위 : 모든 선수에게 그렇듯이 제게도 분명히 의미 있는 상이기 때문에 꼭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고 싶습니다.]
다만 타이거 우즈는 현재 57위에 머물고 있어 최종전에 나아가기 위해선 이번 주 반드시 5~6위 이상의 상위권 입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YTN 김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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